top of page

민족문학사연구소 2023년 정기 총회

  •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3년 1월 27일(금) 15:00~17:00

● 장소 : 동국대학교 명진관 236호 온・오프라인 병행

(회의실 ID: 847 1847 5459, 암호: minmun)

민족문학사연구소 1월 학술대회

1990년대 문학과 위기의 수사학 - 대중성, 작가 글쓰기

  • ​기획의 말

1990년대 문학은 위기의 수사학에 휩싸여 있었다. 공산주의권의 붕괴로 인한 사회주의적 전망의 상실, 신자유주의적 질서의 심화, 대중문화의 대두와 출판시장의 상품화, 문민정부의 등장으로 피아(彼我)를 구별할 수 없게 된 현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로 대표되는 인재(人災), 불길한 예감이 현실화된 외환위기 등. 당대 문학인들에게 팽배했던 위기의식의 원인은 저마다 다양했으나, 한 가지는 공통적이었다. 이들에게 일종의 백지 상태를 제공했다는 것. 모든 것이 새롭고 아름답게 씌워질 수 있었다. 1990년대 문학은 위기의 수사학에 힘입어 문학에 관한 가장 활발한 실험과 기획을 시도했다. ‘대중성’을 경계하면서도 문학 관련 담론과 제도를 통해 ‘대중성’의 물적 토대를 마련해나갔다. 1990년대는 텍스트 생산자로서 ‘작가’의 위상이 여느 때보다 높았던 시대였다. 이는 현재 우리가 문학이라고 간주하는 것의 경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때로는 실체 없는 것을 개념화함으로써 문학을 ‘제도화’ 혹은 ‘젠더화’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반면에 백지 상태를 상대화하면서 ‘위기’를 ‘실패’로 인식하고 그 실패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보는 시도들도 있었다. 이는 당대 주류 문학 진영의 위기 담론과 거리를 두고 ‘청소년 소설’과 같은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거나, 운동권의 실패를 반성하는 ‘성찰적 글쓰기’를 야기했다. 또한 리얼리즘의 위기를 탐색하는 데서 나아가 ‘기술(記述)’을 둘러싼 환경이 실질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양상에 천착하는 움직임도 확인된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1990년대 문학과 위기의 수사학: 대중성, 작가, 글쓰기>에서는 위기의 수사학이 탄생시킨 대중성, 작가, 글쓰기라는 키워드를 문학 관련 담론과 작가/작품론으로 나누어 재검토하고자 한다.

  • 일시 및 장소

● 주최: 민족문학사연구소 90년대문학연구반
● 일시: 2023년 1월 31일(화) 13:00~18:10
● 장소: 온라인 (회의 ID: 815 9746 0027 , 암호: 808563) 

  • 프로그램
스크린샷 2023-01-06 오후 4.12.58.png
images.jpeg

현재 용두동 연구소 공간이 2023년 1월에 서울시 중구 퇴계로 45길 22-6, 일호빌딩 603호(5층) 묵정동으로 이사하였습니다. 

민족문학사연구소 홈페이지

www.minmunhak.com
2020년 12월 리뉴얼되었습니다.

연구소 활동 보고

​분기 단위로 연구소 활동을 알려 드립니다.

연구소 학술대회 안내

​민족문학사연구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 일정을 알려 드립니다. 

​연구소 회계 보고

​회원 여러분들의 회비가 어떻게 사용되었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투명하게 알려 드립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