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사연구소 2022년 7월 1일 석・박사 논문 집담회
"고전문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 사례들"
한국 고전문학 젊은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 시각 혹은 패러다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판소리는 지난 1966년 한 심포지움에서 그 장르적 성격 규명에 대한 논의가 촉발된 이후, 가장 한국적인 갈래로 혹은 동아시아 구술연행의 전통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에 본 집담회에서는 최근 기존의 연구 성과와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두 편의 박사학위논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1세기에 바라보는 새로운 신재효와 인지의미론을 바탕으로 새롭게 살피는 판소리 연행의 신체화 과정은 비단 판소리 연구 뿐만이 아니라, 한국 고전문학 연구의 새로운 준거점을 제시할 수 있는 작은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일시 : 2022년 7월 1일(금) 14:00~15:20
● 장소 : 온라인 개최(온라인 회의 프로그램 ZOOM 이용)
현재 제기동 연구소 공간이 2020년 12월 31일 용두동 새 연구소로 이전하였습니다.
새 연구소 주소는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142-2, 명륜이발 건물 3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