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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임원명단

* 대표 :   신상필(부산대)

* 사무처

   처장: 정성인(동국대), 부처장: 송상덕(숭실대)

* 이사회

​   김시업(성균관대),  최원식(인하대),  임형택(성균관대),  김영(인하대),  김명인(인하대),

   김현양(명지대),  차원현(민족문학연구소),  조현설(서울대),  장경남(숭실대),  전승주(서울과학기술대)

* 해외이사 

   구마끼 쓰또무(텐리대), 와타나베 나오키(무사시대), 진영(양주대)

* 지역이사

    정주아(강원대), 이철호(대구교대), 정출헌(부산대), 차승기(조선대), 남정희(대전대)

* 운영위원

   신상필(부산대), 이용범(부산대), 이승은(고려대), 신지영(연세대), 윤정안(서울시립대), 정기인(서울과학기술대), 정성인(동국대), 송상덕(숭실대), 공임순(서강대), 정환국(동국대)

 

* 연구기획위원회

   위원장 : 이용범(부산대) 부위원장 : 이승은(고려대)

   위원     : 권기성(창원대), 김유진(덕성여대), 류인태(고려대), 반재영(고려대), 양승목(동국대), 유승환(서울시립대), 이승은(고려대), 이용범(부산대), 장문석(경희대), 조은애(동국대)

* 편집위원회

   위원장 : 신지영(연세대) 부위원장 : 윤정안(서울시립대), 정기인(서울과학기술대)

   위원     : <현대> 정기인(서울과학기술대), 김민선(동국대), 조은애(동국대), 정한나(연세대), 배하은(DGIST), 전지니(한경대), 장영은(성균관대), 장지영(성균관대), 김수안(연세대), 유인혁(서울시립대), 안지영(국민대) <고전> 윤병용(서울대), 윤정안(서울시립대), 서유석(경상국립대), 양승목(동국대)

   편집간사: 이주현(동국대), 윤조원(연세대)

* 감사

 공임순(서강대), 하윤섭(충북대)

 

*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 :  김준형(부산교대) 부위원장 : 공임순(서강대)

   위원     : 김성수(성균관대), 김응교(숙명여대), 서영채(서울대), 정주아(강원대), 정환국(동국대), 한기형(성균관대)

민족문학사연구소창립총회1990.04.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창립하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과 자주적 통일에 대한 요구가 지금보다 고조된 적은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민주화 운동과 자주적 통일 운동은 이미 각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학술 부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민족사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술 운동이 활기차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역사학을 비롯하여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철학, 법학, 예술 각 분야에 이르기까지 이 운동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문학 연구자들도 그간의 모색과 역량의 축적을 바탕으로 이러한 학술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합니다.

  우리 문학사를 주체적으로 해명하는 작업은 학계의 일각에서 꾸준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노력과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구 작업의 고립분산성, 연구 방법론의 한계 등으로 현재의 민족사적 요구에 부응하는 과학적, 실천적이며 체계적인 문학사 연구는 대단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또한 이는 몇몇 개인 연구자들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학계 안팎의 현실을 돌이켜 보면서 우리는 지금이 우리 문학 연구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연구 과정 및 결과의 사적소유(私的所有)라는 기존의 연구 풍토를 지양하고, 조직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방법론을 모색하고 긴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며 그 연구 결과까지 공유하는 새로운 연구 방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연구 체제 아래 과거와 현재의 민족문학을 견결한 민중적 입장에서 목적의식적으로 연구, 비평함은 물론 새로운 문화 창조에 이론적으로 기여하고 또 그 연구 결과를 대중 속으로 환원시키는 여러 수준의 사업들도 아울러 결합시키고, 연구 그 자체의 실천적 방향성도 구체적으로 담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학문주의나 이기적 업적주의에도 반대하지만 사이비 과학주의에도 반대합니다. 우리는 민족사와 세계사의 향방을 늘 주시하면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과학정신과 자주적이되 개방적인 자세로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비평과 연구의 진정한 결합은 당대 문학에서만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문학사의 어느 시기에나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여러 대학에서는 소장 국문학 연구자들의 소모임 형태로 공동연구와 그 대중화 작업에 대한 모색이 나름대로 전개되어 왔습니다. 이제 이러한 모색과 그 동안의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 큰 물줄기를 이루면서 더 높은 차원의 연구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새로운 전망으로 연구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민족문학사연구소를 창립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 모두 민족 문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사명감으로 함께 전진합시다.

1990년 4월 14일

​민족문학사연구소 창립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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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 방법

  연구소 활동상황을 살펴보신 후, 함께할 뜻이 있으시면 입회원서를 작성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입 자격 및 절차는 연구소 회칙에 나와 있습니다.

  학회 회원에게는 일반 학회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가 주어집니다. 연구소 연구원에게는 공동 연구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주어집니다. 연구소 연구원은 연구분과나 연구반에 소속되어 연구활동을 수행하거나, 연구소의 다양한 공동연구 작업에 주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국문학 전공자들도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석사과정 연구원은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것과 더불어 학회 회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문학이란 감성적 형식을 빌지 않으면 안 되는 지적 활동의 영역일 뿐 아니라 오히려 감성적 세계 가운데 지성은 자기를 용해함으로써만 형성되는 독자의 세계이다.
그러므로 의도하지 않았던 여분의 요소가 작품 가운데 들어오는 통로는 지성이 감성의 와중(渦中)을 통과할 때 생김을 상상할 수가 있다."

임화, 「의도와 작품의 낙차와 비평」,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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